인간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려준 비누
고대 인간은 생존을 위해 수렵과 채취의 시대를 살면서 자신의 몸을 생활 속에서 단련시켜 사냥에도 직접 나서야 하는 절박함속에서 현대 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들이 말하는 유산소 운동이나 근력운동은 자연스러운 삶의 모습 그 자체였으므로 언제나 몸은 최상의 운동능력을 유지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인류 문명이 점차 발전하면서 인간의 활동은 줄어들었고 그로 인해 수명도 단축되기에 이르렀지만 개인들의 위생상태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비누가 발명되면서 인간의 수명도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비누는 전형적 성분은 스테아린산 나트륨의 화학구조를 띠는 등가 이미지이면서 황산나트륨의 화학구조가 기름에 대한 유화작용으로 액체비누에서 대표적으로 찾아볼 수 있는 주요한 성분이라고 어렵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여러 가지 클렌징과 윤활제품에 사용하는 비누는 지방산으로 된 소금입니다. 그리고 세탁이나 세면과 목욕할 때 주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비누는 계면 활성제입니다. 또 비누가 산업환경에서 쓰일 때는 증점제나 일부에서는 윤활유와 같은 성분으로도 사용되며 촉매의 전구체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코로나 19로 이미 확실하게 경험하였듯이 손 씻기에서 계면 활성제로된 비누를 사용하여 세척을 하면 작은 양의 물로도 거품을 쉽게 낼 수 있으며 비누가 피부막의 지질 이중층을 분해시키고 단백질은 변하게 하여 오염된 미생물들을 사멸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효능이 좋은 비누를 만들 때는 기본적으로 유지를 섞어서 만들게 되며 이를 통해 쉽게 씻을수 있고 세균 박멸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비누의 기원과 역사
인간은 이미 기원전 2800년경 고대 바빌론에서 비누를 사용해 왔다는 증거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가 비누를 발명하고 최초로 사용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기원전 2500년에 이르러서는 수메르의 점토판 위에 드디어 비누를 만드는 공식이 기록으로 남아 있습니다. 로마제국에서는 서기 1세기 플리니 더 엘더가 삶에 대한 연대기에 비누가 골의 발명이라고 해서 처음 등장하게 됩니다. 라틴어 sapo는 처음 게르만어에서 온 비누를 뜻하는 말이며 tallow도 같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초기의 비누는 Historia Naturalis에서 수지와 재로 제조가 되었으며 이것은 상처의 치료나 게르마니아 남성의 붉은 머리를 염색하는 염료 역할로 쓰여서 오늘날과는 용도가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초기의 비누는 경화가 강하여 부드러운 비누로 발전하기 전까지는 결국 사람들에게 애용되지 못하고 외면을 받았으며 그에 따라서 로마인들에게 목욕의 개념은 피부에 오일을 마사지한 후 오일과 함께 몸에 묻어있는 얼룩을 스트리길로 긁어내는 방법이 사용되었으며 스트리길은 손잡이가 따로 있으며 몸에 밀착이 쉽게 나선형의 금속으로 만들어졌습니다. AD 2세기 의사였던 가렌이 라이를 가지고 비누를 만들고 몸을 씻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사람의 의류도 이 비누로 세탁하는 방법을 찾아내기에 이르렀으며 이를 계기로 인간의 위생청결 상태도 한 단계 발전하게 되는 계기가 마련되었습니다. 그리고 동양의 옛날 중국에서는 동물성 지방을 식물의 재와 혼합하여 비누를 만들었다는 기록도 존재합니다. 비누는 이슬람과 만나면서 황금기를 만나게 됩니다. 이 시기는 비누가 제조되는 정착기이면서 좋은 향까지 첨가되어 딱딱하게 화장실에서 사용하기 좋은 용도로 개발되었습니다. 중동지방의 비누 원료는 지방이 포함된 기름에 알칼리 성분을 혼합하여 비누를 만들었고 시리아에서는 알칼리에 석회가루와 올리브 오일을 혼합한 비누도 만들어졌습니다. 이 비누는 시리아에서 다른 이슬람권이나 유럽으로 까지 수출되기에 이르렀습니다. 문서로 남아있는 12세기 자료에는 비누를 만드는 방법이 정리되어 있으며 여기에 알칼리에 대한 내용이 들어 있고 이는 현대로 넘어오면서 결정적인 화학성분으로 발전하게 되는데 시작은 알칼리나 재에서였습니다. 12세기를 시작으로 중동에서 13세기 비누생산은 산업의 근간이 되었습니다. 유럽으로 눈을 돌려보면 6세기 후반에 나폴리에서 비누를 만드는 사람은 길드의 구성원이며 8세기 이탈리아나 스페인에서도 비누제조는 일반적으로 대중화되기에 이르렀습니다. 명맥을 이러 15세기까지 기독교인들의 비누생산은 산업으로 발전되어 앤트워프나 카스티야나 마르세유나 나폴리와 베네치아까지 널리 퍼지게 됩니다. 1200년경에는 영국에서도 비누제조가 시작되었으며 비누를 만드는 사람은 목수나 대장장이나 제빵사에 버금가는 좋은 일꾼으로 인정받았으며 15세기 후반으로 넘어가면서 틀롱이나 하이레스나 마르세유등은 프랑스에도 공급되기 시작합니다. 이후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하얀 비누가 등장하고 공업적인 단계를 넘어서서 1634년 찰스 1세에 이르러 비누산업은 독점권을 부여하는 사치품으로 까지 발전하게 됩니다.
위대한 발명품
최초의 비누는 기름과 나무재를 혼합하여 화학반응 속에서 또 가열을 하여 만들어졌으며 이것으로 양털로 만든 의류를 세탁하는 곳에 이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 기원전 1550년 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동물성의 지방이나 식물성 기름을 트로나라고 하는 소다회 물질을 혼합하여 비누를 만들게 되며 이는 양모 조제에 사용되게 됩니다. 이것이 세월이 흘러 기원전 556년에서 539년경에 비누의 레시피는 재(우후루)와 기름(편백)과 씨앗에서 얻는 기름(참깨)등이 함께 들어가서 만들어지게 됩니다. 중동의 남레반트에서 살소라종과 솔트워트(Seidlitzia rosmarinus)와 아나바스와 같은 바리야 식물을 태워서 만들어진 재를 사용하여 포타쉬라는 비누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예전부터 레반트 지역에서는 동물용 라드가 아닌 구리 가마솥에서 며칠 동안 끓이는 과정을 거치는 올리브 오일을 사용하였으며 이것을 끓이는 동안 알칼리성 재와 적은 양의 퀵 라임을 함께 넣어서 계속 끓이며 이과정을 반복하여 걸쭉해지면 양조주를 틀에 부어서 2주일간이나 굳히면 잘라서 비누로 탄생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허브의 일종인 야로의 잎이나 라벤더나 저맨더등을 향을 내기 위해 넣어주면 완제품이 되는 것입니다. 개인의 몸을 청결하게 하는 기본적인 기능을 넘어서서 환경까지 청결과 연결시켜 준 비누는 우리 인류의 삶에 기여한 긍정적인 부분을 잘 계승하여 앞으로 100세 시대에 맞는 계속적인 발전을 비누를 통하여 기대해 본다.